목차
- 타이타닉의 명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출연 배우들의 최신 근황
- 비하인드 스토리
최고의 명작 디즈니 플러스 추천 영화 타이타닉은 가장 유명한 사건인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입니다. 상영시간은 3시간 정도로 상당히 긴 시간인데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습니다. 명장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출연 배우들의 최신 근황,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타이타닉의 명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타이타닉에서 수중 탐사 중 탐지기에 잡힌 실제 타이타닉호 잔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탐사 장면에서 실제로 잠수정이 타이타닉호 잔해를 탐사하는 모습과 영화 세트장에서 모형을 이용해 찍은 장면이 번갈아 사용됐습니다. 제작진은 타이타닉호 미니어처를 천장에 거꾸로 매달아서 촬영을 했습니다. 바닥에서 조명과 잠수정 모형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게 수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미니어처를 이용해 찍은 장면은 바닷속에 있는 효과를 내기 위해 세트장에 연기가 자욱하게 끼도록 만들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실제와 가짜 영상을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해 보자면 탐사정이 한 대만 화면에 잡히는 장면은 실제로 침몰 현장에서 찍은 영상이고 탐사 전 두 대가 화면에 같이 나오면 그건 세트장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다음은 타이타닉호의 압도적인 크기가 감탄을 자아내는 영국 사우스 햄튼 부두 장면입니다. 곧 미국으로 출항하려는 이 거대한 배에 화물이 실리는 모습 그리고 탑승객들과 환송 인파로 북적대는 부두를 보고 있으면 마치 그 당시에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이 장면에는 사실 한 가지가 숨어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부두 장면을 찍기 위해 실제 타이타닉호의 크기와 비슷한 길이 775피트 약 236미터짜리 거대한 타이타닉호 세트를 만들었는데 제작비를 아끼려고 배의 오른쪽 부분만 디테일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배가 오른쪽으로 부두에 정박해 있는 모습을 촬영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타이타닉호는 배 왼쪽으로 부두에 정박했기 때문에 제작진은 역사적 사실대로 연출하기 위해 촬영한 화면을 좌우 반전시키는 방법을 썼습니다. 하지만 화면을 반전시켰을 때 글자가 똑바로 나오도록 처음부터 세트나 소품에 글자를 거꾸로 써놔야 했고 배우들의 움직임까지 계산해야 했기 때문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는 좀 골치 아픈 일이었다고 합니다.
출연 배우들의 최신 근황
타이타닉은 1912년에 타이타닉호 침몰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상영 시간이 3시간이 넘을 정도로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ost와 옛날 영화라기엔 완벽한 연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캐시 베이츠는 타이타닉에서 남편의 광산 발견으로 벼락부자가 된 실존 인물로 등장했었습니다. 이 인물은 주인공 잭 도슨이 부자들의 파티에 초대되었을 때 그가 망신당하지 않도록 자기 아들이 예전에 입었던 턱시도를 입혀주고 상류층의 식사 예법을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대표적인 역할은 영화 미저리의 애니 윌크스로 광기에 물들어가는 중년 여성을 소름 끼치게 연기해 냈고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엔 유방암에 걸려 투병 생활을 했으며 양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거쳐 지금은 다행히 완치되었습니다. 최근까지도 조연 및 주연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 피셔는 로즈의 모친으로 남편이 죽은 후 몰락의 위기에 놓인 가문을 되살리기 위해 로즈를 칼과 억지로 결혼시키려 하는 전형적인 상류층 사모님의 모습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녀의 가장 유명한 역할 중 하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인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앨리스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녀와 이스트우드는 6년 동안 긴 관계를 가졌고 둘 사이에 프란치스카라는 딸도 있습니다. 타이타닉 이후에도 꾸준히 배우 활동을 했으며 최근작은 2018년 영화 런투갓: 신을 향해 달린다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빌리 제인은 약혼녀 로즈의 마음을 사로잡은 잭을 처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귀족 칼 헉클리를 연기했습니다. 데뷔작 백 투 더 퓨처에서부터 당시 신인이었던 니코 키드먼과 호흡을 맞춘 죽음의 항해 등 타이타닉에 출연하기 전부터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습니다. 타이타닉 이후로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매년 3~4편의 작품에 꾸준히 얼굴을 비춰왔습니다. 최근작은 2020년 영화 고스트 오브 워에 출연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타이탄에게 물이 차오를 때 침대에 누워있던 노 부부는 당시 뉴욕에 있던 메이시스 백화점 주인인 로잘리 아이다 슈트라우스와 이사도르 슈트라우스였습니다. 영화 속 모습 그대로 둘 다 타이타닉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이다는 구명보트에 올라탈 수 있었지만 이렇게 말하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함께 살았으니 함께 눈 감을 겁니다. 그리고 이 말은 로즈의 입을 통해 영화 속에서 비슷하게 재현됩니다. 장면을 촬영할 땐 모두가 긴장해야만 했습니다. 물이 한 번에 밀려오면 모든 세트와 가구들이 다 파손될 수밖에 없었기에 촬영을 딱 한 번 만에 끝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타이타닉을 직접 보기 위해 12번의 다이빙을 했습니다. 실제로 침몰한 배를 본다는 건 압도적인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는 첫 번째 촬영에서 원하는 걸 모두 촬영할 수 있었지만 수면 위로 올라온 뒤엔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나 큰 비극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른 뒤 그는 2010년 3월에 테드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건 난파된 타이타닉으로 뛰어드는 일이었습니다. 그게 이 영화를 만든 이유입니다. 레오가 로즈를 스케치할 때 나왔던 손은 제임스 카메론의 손이었습니다. 그는 왼손잡이였기 때문에 스케치 장면을 거울로 촬영해 오른손잡이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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