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엔딩 장면의 의미
- 제작 비하인드
- 평점 및 리뷰
반전이 있는 스릴러를 담고 있는 넷플릭스 추천 영화 기억의 밤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마지막 반전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인 평점은 8점으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엔딩 장면의 의미, 제작 비하인드, 평범 및 리뷰까지 알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엔딩 장면의 의미
리뷰를 보니까 엔딩 장면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많이 있어서 한번 간단히 얘기해 볼까 합니다. 엔딩 크레딧 후에 몇 장면이 더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엔딩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IMF 사태의 처참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 이전에 행복했던 모습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IMF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했고 그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서 살인을 지시하고 살인을 저지르고 그래서 납치당하고 모든 사건의 시작은 IMF였습니다. 이웃사촌이었는데 IMF 때문에 원수가 되어 버렸다는 점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아픔을 스릴러에 녹여내니까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저는 굉장히 가슴 아픈 심정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엔딩에는 반전도 있는데 아직 안 보셨다면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작 비하인드
진석 역의 강하늘과 유석 역의 김무열은 연기 실력이 엄청 뛰어났습니다. 장한준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너무 잘 써주시고 상황에 따라 연기를 준비할 필요 없이 상황이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연기할 때 훨씬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유석 같은 경우에는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인물이 살아왔던 인생, 대본에 나와있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고 공감하고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고 합니다. 부서진 차를 직접 운전을 할 때 무서웠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기도 나기 시작했었고 혹시 폭발할까 봐 무서웠는데 작품을 위해서 각오를 다지고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하늘은 달리다가 한쪽 다리를 다친 설정으로 하자고 이야기를 해서 살짝 절뚝거리면서 달리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 장면을 계속 찍다 보니까 몸에 무리가 갔다고 합니다.
평점 및 리뷰
이 영화의 결말은 좋지 않은 결말입니다. 마지막 결말은 반전이 나옵니다. 사실 시작은 좋았습니다. 기억을 신뢰할 수 없는 주인공 그리고 그 주인공을 둘러싼 음모 그 반전이 밝혀지는 과정은 그나마 괜찮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하늘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김무열은 무척 매력적인 연기를 했습니다. 영화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97년에 외환위기가 얼마나 힘들었는가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면서 20년이 지난 지금 그 시기를 기념하는 스릴러를 만든 것 같습니다. 사건의 이유와 결론이 명확해서 관객의 입장으로 시원한 감정이 생깁니다. 영화 기억의 밤은 장항준 감독의 연출력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차갑고 날카로운 연기를 영화를 살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미스터리 위주의 영화라고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영화에서의 깜짝 놀라는 요소가 생각보다 적지 않았고 공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초중반의 이야기는 정말 단순하면서 2층 방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과 초반부터 빵빵 터지는 깜놀 요소들이 있어 몰입감이 잘 되는 영화라 생각하고 초반부터 이렇게 몰입감 있게 잘 만들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에서 장면은 어색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감을 유도하는 장면들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들이 많이 출연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주연분들 위주의 연기를 계속 보게 되는데 전부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하늘 배우는 이미 영화를 촬영하면서 고생 많이 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조합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답게 사운드가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신경을 정말 잘 써야 영화와 살릴 수 있는데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을 조성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루할 틈 없이 몰입감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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